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14일 하루동안 14만여명 늘어 누적 2200만여명을 넘어섰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972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2236만89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3.6%에 해당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8만2004명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3만7529명, 화이자 4만447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15만333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만5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973만5672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9.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