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의원, 경산 방문 "민생탐방 행보 이어가"

2021-08-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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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등불봉사단과 간담회 시간 가져···지역현안과 건의사항 청취

윤두현 국회의원(붉은색 마스크)이 경산시 등불봉사단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규남 기자]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구 경산을 찾아 민생 탐방 행보를 이어갔다.

윤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윤두현 의원 사무실에서 현재 경산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불 봉사단(회장 김경화)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민심과 현안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고 참석자 전원 체온측정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북 도 의원인 조현일 의원과 등불봉사단원 십여명이 참여해 지역현안 및 건의를 하는 등 경산발전과 미래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현재 부동산 및 아파트의 공시지가 및 현물가가 많이 인상돼 국세가 초과 징수돼 정부 차원의 지원 여력이 많이 생긴걸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재원을 경제논리에 입각해 최대의 효용을 낼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해야 국민들의 한계효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 전체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나눠주기 식 지원을 지양하고 정말 꼭 필요한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사람을 선별해서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지원하는 의의 및 취지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코로나19 재난 지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경화 등불봉사단 회장은 “경산과 시지지구를 합하면 인구 50만인데도 경산역에 KTX, ITX가 하루 두편 밖에 정차하지 않아 하루에 십 여 편씩 정차하는 인근 경남 밀양시와 비교해서 형평이 맞지 않다"며 "인구 30만에 육박하는 경산시의 위상 및 실정에도 어긋나 시민들이 불편하다”며 KTX 및 ITX의 증차를 건의했다.

또한 등불봉사단의 전기영 회원은 “경산시 어디에도 경산시를 알리는 싸인물 및 안내 홍보 구조물이 없다며 전국 여러 지자체가 지자체의 이익을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는데도 경산시만 홍보가 없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인상을 받았다”며 “전 국토 1일 생활권의 반사적 이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뒤따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윤두현 의원은 “여러분들의 경산에 대한 애착과 사랑은 잘 알겠다. KTX증차 문제는 수차례에 걸쳐 코레일에 증차를 요구했으나, 인근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의 거리가 너무 짧아 고속열차의 운용상 경제성 및 효율에 맞지 않아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러나 경산의 인구가 나날이 증가 추세에 있고 그에 비례한 정주 여건도 개선할 필요가 있으므로 전향적으로 다시 건의해 보겠다”고 관철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경산 홍보용 싸인물 문제도 건의에 상당한 설득력도 있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사실관계를 파악 후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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