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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8/13/20210813165245612555.jpg)
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9월로 미뤄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정영채 판사는 오는 19일 예정됐던 이 부회장의 첫 재판을 내달 7일로 변경했다. 최근 새로 선임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이 재판 기일 변경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추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이에 검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공소장 변경 가능성이 있다며 정식 공판을 열어달라고 신청했다. 법원은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정식 공판에 회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