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이 풍부한 옌타이시 모평구

2021-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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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평균 기온 24.8도…크게 춥지 않고 덥지 않은 도시

中 도교 발상지 쿤위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 산둥반도 황해 연안에 위치해 있는 옌타이시 모평구. 환태평양 경제권과 동북아 경제권이 만나는 곳이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지리적으로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고 자연자원이 풍부해 여러 가지 기회가 많은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에는 산과 바다 그리고 섬, 온천, 하천 등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겨울에는 크게 춥지 않고, 여름에는 크게 덥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다. 7~8월 평균 기온이 24.8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옌타이시는 UN에서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 중국우수관광도시, 국가산림도시, 중국문명도시이며, 중국 우수주거환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옌타이시 모평구 남쪽으로는 중국 도교의 발상지인 쿤위산이 있다. 해발 922.8m로 맑고 깨끗한 여러 계곡들이 이어져 있다.

봄부터 겨울까지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는 쿤위산에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한국과는 비행기로 약 50여분 거리에 있다. 코로나19 상황 이전에는 매일 6~7편의 비행기가 한·중 하늘길을 오갔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 양국 해상운송에서 유리한 도시다. 옌타이시는 인천, 평택, 부산 등의 도시로 연결되는 6개 항로를 갖고 있어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옌타이시를 활용해 해상운송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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