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해찬·하늘’ 본격 활동 시작

2021-08-12 17:48
  • 글자크기 설정

국가 공인 1급 자격 인증 우수 인명구조견

인명구조견 활동을 시작한 해찬·하늘.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실종자 수색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인명구조견 ‘해찬’과 ‘하늘’을 새로이 배치해 지난달 23일부터 본격 운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세 마리의 인명구조견을 운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최근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제우스와 민국이 지난달 23일 은퇴함에 따라 새로운 인명구조견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인명구조견 ‘해찬’은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Shepard)로 재난 1등급과 산악 2등급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하늘’은 2018년 10월 출생한 마리노이즈(Malinois)로 재난 및 산악 1등급 자격을 인증받은 우수한 인명구조견이다.

한편, 신임 핸들러 2명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구조견 ‘해찬’, ‘하늘’과 함께 2주간의 기본 교육 및 4주간의 전문 훈련과정을 통해 친화 훈련, 수색·복종훈련, 재난 현장 실전 수색 등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거쳐 핸들러 인증평가에 합격했다.

핸들러는 구조견이 은퇴하는 날까지 훈련 및 사육 관리 등 모든 일상을 함께하며 재난 현장에 출동해 구조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인명구조견은 구조대원의 일원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조견 훈련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최상의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