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북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용 기기로, LG전자와 루컴즈시스템, 레노버와 공동 개발했다.
웨일북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웨일 OS가 탑재됐고, △11.6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인텔 셀러론 쿼드코어 N4120 프로세서 △램 4GB △저장공간 64GB △배터리용량 3635mAh 등을 갖췄다. 사용 환경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텐트, 스탠드 등 네 가지 형태로 변형해 쓸 수 있다. 스타일리시 펜이 기본 탑재돼 미술 활동에도 활용된다.
네이버 교육용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가 수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전국 10곳의 시·도 교육청이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의 네이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클로바노트는 녹음된 음성 기록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