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등증 이상의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증상 등이 경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이에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11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이송 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계명대 동산병원이 이동용 엑스레이(X-ray) 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 의약품도 직접 지원한다.
의료지원반이 생활치료센터로 출발하는 9일 12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조치흠 동산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자리해, 떠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제중원과 기독교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처럼 우리 의료진들이 다시 한번 지역 사회에 헌신하자”라고 떠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