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원, '더 트롯쇼' 출격…장윤정 '초혼' 재해석

2021-08-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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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공소원 [사진=새로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공소원이 '트로트 열풍'에 동참한다. SBS MTV '더 트롯쇼'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

소속사 새로움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소원이 오늘(9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MTV '더 트롯쇼'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더 트롯쇼'는 지난 2월부터 방송된 트로트 순위 쇼다.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들이 한 무대에 모여 진정한 트로트 가왕을 가리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소원은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서의 매력을 펼치며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 무대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노력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공소원만의 '트로트 쇼'를 보여줄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장윤정 선배님의 '초혼'을 피아노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소원의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무대에 관해 귀띔했다.

이날 '더 트롯쇼'에는 공소원 외에도 양지은과 신미래, 요요미, 박서진, 진해성, 조명섭, 강혜연, 김중연, 설하윤, 허찬미, 양지원, 남승민 등이 출연한다.

'더 트롯쇼' 8월 순위를 살펴보면 신곡들의 약진과 기존 곡들의 역주행 속에서 급격하게 요동쳤던 상위권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꾸준한 상승세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정동원과 4위에 오르며 1위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는 김희재, 임영웅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 잡은 박군 등 '더 트롯쇼' 왕좌를 차지할 신흥 강자에 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공소원은 2009년 10월 제이큐와 혼성이중주 '투레픽소울'을 결성하고 싱글 음반 '히어로'로 데뷔했다. 이듬해 2010년 싱글앨범 '캔 유 필 마 뮤직'으로 솔로 활동해왔으며 2018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트로트 곡 '감사합니다 땡큐' '불어라 사랑아' 등을 통해 트로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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