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남양주-베트남 빈시 청소년 온택트 국제 교류 강화

2021-08-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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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소모임 등 통해 다양한 주제 의견 교환'

'학원·교습소 종사자 마스크 30장씩 지원…사진작가 인문학 강의 실시'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청소년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 교류 도시와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자 베트남 빈시와 온택트 교류를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교류 행사에서 남양주시와 빈시 청소년 각각 16명은 라이브 투어에 참여했다.

브이로그 활동, 장기자랑 등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대1 대화, 소그룹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미래 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인식의 차이와 공감대를 확인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에도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들과 온택트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또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집단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 4233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 12만7000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학원·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에서 종사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논의된 데 따른 조치다.

관내 학원 1104곳과 교습소 406곳 등 1510곳의 종사자 1명당 30장씩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직접 마스크 전달에 나선다.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정기적으로 관내 학원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주간 4차례 걸쳐 온라인 인문학 강의 '일상, 사진에 담다-나도 방구석 사진작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박성욱 사진작가가 촬영 기법과 인문학 관점 사진 보는 방식 등을 교육한다.

시는 올 상반기 시·여행·글쓰기 등에 이어 하반기 사진·음악·미술·영화를 주제로 인문학 시리즈를 이어간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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