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끈질기게 이어가던 네거티브 공방을 더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당 경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많은 국민들도 실망감을 비치고 있다. 지역 순회 중에 ‘민주당이 집안싸움 너무 심하게 한다’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있어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새 희망을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이 순간부터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님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늦었지만 환영한다. 그런 다짐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우리 경선은 독창이 아닌 합창이어야 하며,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언이 실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앞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지난달 28일 네거티브 자제 및 공정경쟁을 위한 ‘원팀 협약식’을 진행한 다음 날에도 서로 대립구도를 이어가며 네거티브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당 경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많은 국민들도 실망감을 비치고 있다. 지역 순회 중에 ‘민주당이 집안싸움 너무 심하게 한다’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있어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새 희망을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이 순간부터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님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언이 실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앞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지난달 28일 네거티브 자제 및 공정경쟁을 위한 ‘원팀 협약식’을 진행한 다음 날에도 서로 대립구도를 이어가며 네거티브 공방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