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6일 하루동안 25만4000여명 늘어 전 국민의 40%가량인 2000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5만4372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078만61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0.5%에 해당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동안 15만5251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3만9464명이 화이자, 834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7447명이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8340명 중 2871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는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68만2664명으로, 인구 대비 1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