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일 하루동안 16만4000여명 늘었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가 2000만여명을 넘어서면서 전 국민의 40%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6만4924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2일 47만여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3일 21만여명에 이어 전날에는 16만여명으로 줄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1만6623명, 화이자 790만3251명, 모더나 88만661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67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동안 10만9665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0만2844명이 화이자, 3901명이 모더나, 292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2920명 중 1236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는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40만25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4.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