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몽골 정부는 최근 개최된 항공회담을 통해 내년부터 성수기 직항 항공편 좌석 공급력을 국가별 매주 2500석에서 5000석으로 늘리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국토부가 신규 항공사도 주 9회 운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점을 들어 LCC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노선에 지금까지 LCC가 정기편을 운항한 적은 없다. 2019년 제주항공이 부정기편을 띄운 바 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에도 신규 항공사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하지 않으면 이 노선은 다시 독점 시장으로 회귀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2019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기 전까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이 독점 운항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운임 인상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업계는 여전히 ‘독점 노선’에 대한 우려를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내년부터 두 도시를 잇는 항공편을 늘리기로 한 만큼 향후 이 노선에 LCC가 취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몽골 정부는 최근 개최된 항공회담을 통해 내년부터 성수기 직항 항공편 좌석 공급력을 국가별 매주 2500석에서 5000석으로 늘리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국토부가 신규 항공사도 주 9회 운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점을 들어 LCC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노선에 지금까지 LCC가 정기편을 운항한 적은 없다. 2019년 제주항공이 부정기편을 띄운 바 있다.
2019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기 전까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대한항공이 독점 운항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운임 인상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업계는 여전히 ‘독점 노선’에 대한 우려를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내년부터 두 도시를 잇는 항공편을 늘리기로 한 만큼 향후 이 노선에 LCC가 취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사진=제주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