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슬 주가 9%↑..."정리매매 중에도 증가세, 그래도 위험" 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럭슬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럭슬은 전일 대비 9.82%(11원) 상승한 123원에 거래되고 있다.

럭슬 시가총액은 6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50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럭슬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서학개미 미국주식 보관액, 1000억달러 돌파…SK하이닉스 시총 수준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507만명 증가…주가, 시간외거래서 5%↑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럭슬의 상장폐지를 결정,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정리매매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럭슬이 제기했던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정리매매 첫날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던 럭슬은 둘째 날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다만 정리매매 기간에는 주가가 가격제한폭 없이 움직여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