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 3%↑..."충남 당진·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 구축"

2021-08-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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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3.46%(85원) 상승한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 시가총액은 2조192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내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한다.

쿠웨이트의 유일한 광케이블 생산법인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3분기 내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과 쿠웨이트대한, 남아공의 M-TEC에서 약 500만f.km(파이버 킬로미터)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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