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서울 코로나19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입구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중 평일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으나 검사건수 자체가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59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379명보다 220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1200명대, 많으면 1300명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