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예비 창업자 70명 모십니다

2021-08-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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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2기 관광 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70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제2기 관광 창업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0일까지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 7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관광 창업을 장려·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예비 창업자는 전북과 울산권에서 각각 15명, 그 외 지역에서 40명을 선발한다. 

관광 창업 아카데미는 관광 상품 기획부터 사업 모형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이론·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6주에 걸쳐 이뤄진다. 온라인과 현장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지만, 코로나 상황과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올해엔 지역 기반 관광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와 울산시가 나서 지역 참가자 모집과 홍보, 지역 교육장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최종 수료자에게는 공사 사장 명의 수료증과 함께 내년 열릴 '제13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 예비관광벤처 부문 1차 서류심사 가점 1점 혜택을 준다.

참가자 신청은 사업장을 보유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만 할 수 있다. 아카데미 신청과 관련 세부 내용은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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