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참가...5일까지 참여작가 모집

2021-08-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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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개 요장 35점 내외선정…현대도자작품, 생활 소품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전시 진행

지난 2018년 홍콩에서 열린 '한국 도자기 라이프 스타일전'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5일까지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아트페어’에 참여할 도예작가(요장)를 공개 모집한다.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홍콩 가을 경매 시즌에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홍콩 최대 규모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주 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가해 약 36㎡(11평) 규모의 한국도자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한국 대표성을 지닌 현대작품과 생활형 아트상품을 포함한 소품류다. 최대 15명의 작가를 모집해 35점 내외 작품을 전시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도자공예 및 디자인 작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일까지 필요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참여작가에게는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운송 및 왕복해외운송료 면제 △운송 및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보험 무료 가입 △국내외 재단 온라인쇼핑몰 판매 마케팅 지원 △홍보 및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종료 후에는 내년 1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주 홍콩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후속 전시를 열어 더 많은 홍콩시민에게 한국 도자공예를 홍보할 방침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으로 알려진 홍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도자공예 문화와 예술을 홍콩시민들에게 알리겠다”며 “아시아 미술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8년 ‘홍콩페스티브코리아축제’에 참가해 한국 도예작가 28명을 모집, 작품 197점을 ‘한국 도자기 라이프 스타일전(Korean Ceramics for Styling Your Space)’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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