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야생조류 충돌 방지시설 시범사업 추진

2021-07-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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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중학교 1㎞에 환경부 지침 무늬 필름 설치'

'아동 친화도시 온라인 원탁토론회 시민 모집…회암사지박물관, 집콕 탐구생활 운영'

양주시는 옥정동 옥빛중학교 방음벽에 야생조류 충돌 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야생조류 충돌사고를 예방하고자 투명 방음벽 충돌 방지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경기도 주관 '투명 방음벽 조류 충돌 방지시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사업이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5000만원을 들여 옥정동 옥빛중학교 주변 방음벽 1㎞에 환경부 지침을 적용해 가로 10㎝, 세로 5㎝ 간격으로 무늬 필름을 부착한다. 다음달 중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류 충돌 발생 빈도 등을 모니터링한 뒤 옥정·회천 신도시에도 방지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양주시 온라인 원탁토론회.[사진=양주시 제공]

또 양주시는 다음 달 2~11일 '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양주'를 주제로 열리는 온라인 원탁토론회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토론회는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놀이·여가, 참여·시민의식,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양주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4학년~고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아동시설 종사자면 신청할 수 있다. 학생 50명, 성인 20명 등 70명을 모집한다.

1365 자원봉사 포털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는 다음달 21일 오후 2~5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다음달 1~30일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집콕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암사지 출토 유물 모양으로 수동 선풍기와 종이 모자를 만들며 유물을 알아보는 '더위를 이겨라! 회암사지 역사 바캉스'를 운영한다.

티셔츠에 그려진 용 모습을 패브릭 마카로 색칠, 왕실의 의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는 조선의 패션 디자이너', 한지 조명 스탠드를 만드는 '반짝반짝 빛나는 회암사지의 보물'도 마련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 영상을 제공하는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체험 키트는 우편 배송 또는 방문 등 방법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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