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곤충산업 활성화위한 간담회 개최···농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

2021-07-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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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곤충산업의 경쟁력 증가 및 발전 도모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농업의 미래먹거리와 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영천시는 지난 28일 지역 내 곤충사육농가의 사업상 애로점 청취 및 곤충산업 활성화,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영천시 곤충산업협의회(회장 배정덕) 및 곤충사육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곤충사육 관련 정상영업 농가수는 25호이며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 사육농가 22호, 쌍별귀뚜라미 사육농가 3호로 구성돼 있으며 시·도에서도 곤충산업 발전의 흐름에 맞춰 갈수록 확대되는 곤충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보조 사업들을 계획 및 진행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영천시 곤충산업협의회 배정덕 회장은 지역 곤충사육농가들의 판로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협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생산제품의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적극 검토 약속과 함께 곤충산업은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고 미래 중요 먹거리 산업으로 인식되는 중요 미래 산업이라며 시에서도 곤충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8일 영천시드림스타트에서는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놀이예술프로그램을 통한 '나는 리더다' 드림play봉사단을 출범시켰다고 30일 영천시가 밝혔다.

‘드림play봉사단’은 지역 내 ㈜생각연구소 소소(笑笑)와 협업해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주 2회 10회 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드게임(소근육 발달 등) 체험 및 교육으로 자격증 이수 후 경로당, 복지관,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스마트폰 교육 이수 후 지역 경로당 등 어르신과 함께 사용방법 공유 등 공감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혜자가 아니라 나눔의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현장이나 연계기관을 발굴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다양한 현장체험을 해 나가면서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는 리더다 드림play봉사단은 아동들이 수혜자에서 취약계층 이웃과 지역사회 서비스 환원의 의미가 더해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아름다운 봉사가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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