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10명…24일째 네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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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 속에서 오후 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0명 발생했다. 24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68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1662명,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515명 △서울 487명 △인천 112명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17명 △전남 17명 △세종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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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114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548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2.9%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우즈베키스탄 10명 △인도네시아 6명 △미얀마 6명 △터키 5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3명 △러시아 2명 △요르단 2명 △미국 2명 △파키스탄 1명 △일본 1명 △베트남 1명 △스리랑카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팔레스타인 1명 △독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3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89명으로 늘었다. 국내 치명률은 1.0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2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98명으로 총 17만2757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1960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