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8일 비스포크 큐커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한큐쇼'의 누적 시청자 수가 48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청자는 연령별로 30~40대가 주를 이뤘고, 남성 비중도 전체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방송, 이른바 '쿡방'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식품업체 8곳, 삼성카드와 협업해 선보인 정기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찾는 고객도 많았다. 이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90% 이상이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출시 인기에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매일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Week)’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그맨 부부인 홍윤화, 김민기, 요리 유튜버 육식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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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