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7/30/20210730073926287913.jpg)
[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이재명 열린 캠프는 이 지사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박4일간 대구ㆍ울산을 시작으로 부산ㆍ창원, 전주ㆍ전북, 대전ㆍ충청지역을 U자 형태로 순회하는 총 1200여km의 전국 방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순회 방문 첫날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2ㆍ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찾고 이어 대구 남산동에 있는 '전태일 열사 옛 집터'와 '울산 노동역사관 1987'을 방문한다.
열린캠프 측은 이 지사가 이번 방문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순회 방문 둘째 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부산 북항으로 자리를 옮겨 북항 재개발과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 소상공인, 자영업자,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 지역경제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7/30/20210730074512934338.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모습[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이 지사의 이번 전국 순회에서 가장 일정이 많은 곳이 부산 경남지역이다.
이 지사는 순회 방문 사흘 째인 다음 달 1일에는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한국 탄소 산업 진흥원'을 방문해 이 곳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신소재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탄소기술 혁신과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 충남으로 이동해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윤봉길 기념관'을 찾는 것으로 사흘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지사는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에는 공식 도정 일정으로 순회 방문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 지사는 이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 방문 △경기도-대전광역시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 △LG 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도정 공백 최소화 등을 고려해 주말을 이용해 첫 전국 순회 방문 일정을 잡게 됐다"며 "대구,울산,부산,전북,충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