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역대 최다' PHEV 기록 하반기 순수 전기차로 잇는다

2021-07-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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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PHEV 총 4858대 판매…전체 13.4%

하반기 순수 전기차 iXㆍiX3 출격

BMW코리아가 내연기관차에 이어 친환경차에서도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MW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세단 '뉴 530e'가 지난 6월 국내에서 총 703대 판매됐다. 2019년 12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기록이다. 지난 10월 부분변경 이후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다. BMW코리아의 PHEV를 앞세운 전동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BMW코리아는 그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PHEV 모델 라인업 구축에 적극 나섰다. 핵심 모델인 3∙5∙7시리즈와 X3∙X5 등 총 5개 차종 13개 트림(등급)으로 PHEV 라인업을 완성하며 국내 최다 PHEV 모델 보유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총 4858대의 PHEV 모델을 팔았다. 작년 동기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또한 전체 판매량에서 PHEV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4.8%에서 올해 상반기 13.4%로 크게 높아졌다. 
  
BMW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BMW iX' 등으로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BMW iX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 크기와 비슷하다. 실내는 센터 터널이 사라져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BMW iX에 최초로 탑재되는 '8세대 BMW i드라이브'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강화된 연결성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 내 정보 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과 함께 편의성을 제공한다.

BMW iX는 기능을 호출하기 전에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샤이테크' 개념의 기능도 BMW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BMW 배지 안쪽에 자리 잡은 후방카메라 등은 작동 시에만 외부로 모습을 드러낸다.  

BMW iX는 전기차 플랫폼 5세대 eDrive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60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드라이브40과 523마력을 발휘하는 iX x드라이브50 두 가지 모델로 우선 출시된다.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BMW 차세대 순수 전기차 'BMW iX'.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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