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서 5위 기록한 황선우

2021-07-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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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 배영 출전한 이주호는 준결승서 탈락

기록을 보는 황선우[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에게 극찬을 받은 황선우(18)가 5위에 그쳤다.

2020 도쿄올림픽(이하 도쿄올림픽) 수영 부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이 29일 오전 11시 37분(현지시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렸다.
결승 결과 황선우는 47초82로 5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카엘렙 드레셀(미국)에게 돌아갔다. 그는 47초0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5번 레인에 선 드레셀과 7번 레인에 선 카일 찰머스(호주) 사이인 6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드레셀과 찰머스가 초반 50m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황선우는 두 선수를 줄곧 쫓았다.

후반 50m 황선우가 쫓아가나 싶었지만, 드레셀과 찰머스 모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메달이 점점 멀어졌다.
 

금메달 획득한 카엘렙 드레셀(왼쪽)과 기록을 바라보는 황선우(오른쪽)[사진=연합뉴스 제공]


결국, 드레셀이 먼저 터치 패드에 손을 댔다.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찰머스가 손을 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준결승보다 26초 늦게 들어왔다.

이로써 황선우의 자유형 100m 금메달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황선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12분 수영 부문 남자 50m 자유형 6조에 출전한다.

준결승은 31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오전 11시 16분까지 진행된다. 결승전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이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주호[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편, 오전 11시 4분 수영 부문 남자 200m 배영 준결승 1조에 출전한 이주호(26)는 조 7위(1분56초93)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6명 중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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