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침하·지진을 동시에 잡는 지하연속벽 공법 개발

2021-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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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 개발…도심지 공사에 최적화

별도의 추가 가설부재 설치 필요 없는 간편한 방법…시공성·경제성 높여

[자료=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지하연속벽(Slurry wall)의 패널간 연속성을 확보해 지진에 저항 할 수 있는 PSS(Pilaster Jointed Slurry wall System)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CWS엔지니어링, 범양이엔씨와 함께 지하 구조물의 내진보강 공법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하연속벽에 적용할 수 있는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 지난 2월에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지하연속벽은 차수 효과가 우수하고 공사 소음이 적다. 더불어 지반 침하방지에 효과적이어서 도심지 공사에 주로 사용돼 왔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PSS공법은 벽체기둥(Pilaster)을 패널간 연결부에 설치함으로써 지하연속벽의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시공된 벽체기둥과 지하연속벽이 일체화돼 지진으로부터 구조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PSS공법 개발을 통해서 기존 지하연속벽 공법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내진 성능이 확보된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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