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호주 최대 정부 승인 고용 기관인 TLA와 업무협약...취업기회 확대

2021-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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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8일 상주 (가칭)한국미래농업고에서 호주 TLA(Nathan Buckley CEO)와 취업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및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8일 상주 (가칭)한국미래농업고에서 호주 TLA(Nathan Buckley CEO)와 취업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및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주 관련 기관과 협약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고, 해당 분야 취업으로 연계해 해외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TLA(TASK LABOUR AUSTRALIA)는 농축산, 고객서비스, 식품제조 분야 일자리를 연계 제공해 주는 호주 최대의 정부 승인 고용 기관이다.

호주 최대의 육류가공 및 제조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설립자들이 모여 호주 육류가공 산업에 70년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운영되고 있는 민간 기관이다.

풍부한 고용시장을 가진 호주에서 학생들이 활동하기에는 TLA와 업무협약이 선결 조건이었는데 이를 해결함으로써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은 3개월간 글로벌 현장학습과 2년간 해외 취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협약 내용은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해외사업 진출 및 취업 연계, 호주 지역 육류 및 원예의 가공 및 제조 브랜드화에 대한 고용 기회 제공,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글로벌 훈련 및 현장실습 교육과정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TLA와 글로벌 업무협약은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는 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매우 바람직하다”며, “추후 채용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이 이뤄져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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