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맘편하게"…행안부, 임산부 목소리 청취

2021-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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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 임신' 서비스 시행 100일 맞이 간담회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행 100일을 맞아 온라인 간담회와 이용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간담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임산부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필요 사항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비스 이용후기 이벤트는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이용경험을 후기로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하면, 우수후기 선정·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을 행정안전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맘편한 임신 서비스는 지난 4월 19일 전국에서 시행됐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철분제 제공, KTX 요금 할인 신청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여러 서비스를 '정부24' 또는 주민센터·보건소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하는 서비스다.

보건소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고, 엽산·철분제 등은 택배로 받을 수 있어 직장에 다니거나 비대면서비스를 원하는 임산부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2만명이 넘는 임산부가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이는 평균적인 임산부 등록 건수의 30%에 해당한다. 이들 중 약 62%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했다.

출산 이후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한 후 정부24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산부들이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더 쉽게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산부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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