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 총리는 어젯밤 모더나 측과 영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아직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잘 모르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며 "각 부처 장‧차관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스스로 '현장 사령관'이라는 각오로, 확산세가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현장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불법 집회를 강행해 왔던 민주노총이, 내일 예정했던 세종시 집회를 연기한다고 한다"라며 "국민적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 다행스럽지만, 앞으로도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