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이번 평가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용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와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하여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된다.
이는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면서 적정한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은 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4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가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99.7점으로 평가 결과 전체 평균 73.6점보다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별평균 90.3점보다도 높았다.
폐렴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 모든 평가에 이어 이번 4차 평가까지 최고 1등급을 받아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선미 병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등 적절하게 약제를 처방하는 것은 환자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리로 필요한 약제만 처방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는 환자 중심병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