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 1%↑…"2차전지 소재사업 제2의 도약"

2021-07-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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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 (1.30%) 오른 5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제2의 도약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만원으로 기존 대비 16% 상향 조정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과 LG화학은 2차전지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2차전지 소재사업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며 "합작사는 향후 재활용사업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탈가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410억원에 이르며 시장 기대치(2100억원)를 13% 가량 웃돌 것"이라며 "2021년 연결 영업이익은 997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웃도는 것은 물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1년(9636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4년 설립된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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