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택시흥시장이 참석한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임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열린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코로나19가 중대 기로에 서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임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에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라며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장점검 강화ㆍ예방접종ㆍ선제적 검사 삼중 전략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최근 관내 3번째 예방접종센터(시흥시국민체육센터)를 개소하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국민첵육센터에 최근 설치된 3번째 예방접종센터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는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내달 8일까지는 방역 수칙 점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이날부터는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영업을 중단했고, 관내 공원 등 실외 모임, 음주 등은 동별방재단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노래방에는 월 1회 PCR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는 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방역 이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특히 폭염과 휴가철이 겹쳐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더 먼저, 더 강한 전략을 통해 확산을 저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