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100m 접영에서 한국 안세현이 레이스를 마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재는 24일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예선에서 59초99에 경기를 마쳤다.
앞서 조성재는 지난 5월 14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59초65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남자 평영 100m 1분벽을 깨뜨린 바 있다.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1분 안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그러나 조성재는 49명 중 20위를 기록해 상위 16위까지 얻은 준결승행 티켓은 끝내 쥐지 못했다.
한편 초청 선수로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른 안세현(26·울산시청)과 이호준(20·대구시청)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에 출전, 59초32을 기록해 전체 33명 중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세운 한국 기록(57초07)을 포함해 올림픽 B 기준 기록(59초06)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기록이다.
이호준 또한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3초23으로 36명 중 26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