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를 시작으로 난민팀·일본팀 등 각국 대표팀이 개막식 행렬에 참여했다. 205개 나라와 난민팀 등 206개 팀이 참가했고, 거의 모든 참가팀이 '남녀 공동 기수'를 앞세웠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태국에 이어 103번째로 등장했다. 배구의 김연경과 수영의 황선우가 기수를 맡았다.
한국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30명 정도만 행진에 참여했다. 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했다. 전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귀빈석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