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 부시장은 폭염 대응 TF팀 운영 상황, 폭염취약계층(노숙인·독거노인 등) 보호 대책,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폭염저감시설 운영, 도로 살수 등 그간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11개부서 22명 공무원으로 구성된 폭염대응TF팀을 운영하며,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각종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야외 무더위쉼터 15개소를 운영한다.
노숙인 보호대책으로는 합동상담팀 3개반 24명을 구성해 1일 3회 이상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냉수, 쿨스카프 등 구호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도로 열섬 완화를 위해 20일부터 살수차 12대를 운영, 성남시 주요도로 32개 노선 약 140km에 도로 살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폭염 강도가 심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와 공사현장 살수차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폭염방지그늘막도 올해 스마트그늘막 6개소를 포함, 64개소를 신규 설치했으며, 총 433개소의 폭염방지그늘막도 6개소 추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장영근 부시장은 “코로나19와 강도 높은 폭염에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