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이날 은 시장은 7월부터 이르면 9월 이내로 근로자 집중 지역과 출·퇴근 이용자 중심으로 성남형 특화버스를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의 기존 맞춤형 모델로 누리버스(교통소외지역), 반디버스(심야시간), 신규개발지역의 14개 노선, 104대 이외에 5가지 특화버스를 29개 노선 및 총 172대로 증편 운행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출·퇴근전세버스는 입석률이 매우 높은 서울역 방면 정규 광역버스 노선에 첨두시 주요 거점 출발 버스를 투입, 기존 혼잡율 53% 이상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국비(30%)·도비(21%)를 확보해 5개 노선 총 16대 차량에 투입한다.

[반디버스.[사진=성남시 제공]
특히 이 버스는 일반저상버스 대비 혼잡율을 평균 38% 완화하는 대용량버스로, 3개 개폐문이 편리한 승하차와 교통약자 이동도 동시에 돕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2층버스 3개 노선 8대는 광역버스 4500번(1대) 및 3330번(5대)가 운행중이며, 오는 8월 9300번에 2대를 추가 투입해 서울역 방면 광역통행 여건 개선을 추가 도모할 방침이다.
전기저상버스도 올해 내로 총 158대가 친환경·교통약자 이동수단으로 관내 도심 혼잡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게 된다.
현재 8개 노선 104대 전기저상버스도 운행중이다.
시내버스 33번(24대), 50번(17대), 51번(38대), 60번(6대), 220번(1대)이 기투입 됐고, 마을버스에는 88번·88-1번(13대), 32번(5대)이 운영중이다.

3도어 저상버스.[사진=성남시 제공]
프리미엄버스는 고급형 우등 광역버스 형태로 전용앱(MiRi)을 통해 예약 이용 가능하며, 경기순환버스 요금을 적용(수도권 통합 환승 적용, 카드기준 3,050원),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skip&stop 방식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은 시장은 수원·용인·화성·시흥시와 적극적인 광역 교통대책 협의를 거쳐 관외 주요 택지개발지구에서 관내 판교제1·2테크노밸리로 출·퇴근 각 2회씩 운영하는 프리미엄버스를 9개 노선 36대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은 시장은 "하루 250만이 넘는 유동인구의 성남시는 대중교통 이용자 중심 맞춤형 교통대책으로 성남형 특화버스를 지속 확대해 성남에서는 어디에 거주하고 어디에 계시든 교통사각지대가 없는 교통복지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