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3700만원대로 반등 外

2021-07-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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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3700만원대로 반등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3700만원대를 회복했다.
2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377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6% 이상 오른 수준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34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반등했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3774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발생한다.

당초 비트코인은 올해 4월까지만 해도 80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각국의 규제 강화 방안이 이어지면서 반 토막 난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경우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개당 2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4월 최고점(541만원) 대비 반 토막 난 상태다.

◆프로비트, 삼덕회계법인과 AML 시스템 컨설팅 진행

가상화폐 거래소 프로비트가 삼덕회계법인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프로비트의 현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바탕으로 은행권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덕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주간 프로비트 사무실에 상주하며 ‘AML 고객확인’과 ‘AML 내부통제 구축’ 부문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AML 고객확인 점검 항목은 ▲적용 대상 ▲위험 평가 ▲이행 시기 ▲고객확인 및 검증 ▲제3자를 통한 고객확인 이행 ▲고위험군에 대한 강화된 고객확인 등 총 6가지이며, AML 내부통제는 ▲구성원별 역할 및 책임 ▲교육 및 연수 ▲직원알기제도에 대해 확인했다.

프로비트는 이 중 AML 고객확인에 대해 현황 점검을 마치고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내부통제 부문에 대한 컨설팅은 차주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로비트는 회계법인의 강도 높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은행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AML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국민연금·인터넷진흥원, 메타버스서 블록체인 맞손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메타버스에서 체결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이란 뜻의 그리스어 접두사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가리키는 단어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 발굴과 기술확산·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를 지자체·공공기관과 상호연동하는 등 연금업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은 지난 5월 '2021년 블록체인 시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하정우 그림 NFT로 나온다…클립 드롭스 오픈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나온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지난 21일부터 클립 드롭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클립 드롭스는 미술 작품과 굿즈(기획 상품) 등 다양한 디지털 작품을 큐레이션해 유통하는 서비스다. 국내 주요 작가가 제작한 예술품을 카카오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에 기록해 NFT 작품으로 전환한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클립 드롭스 오픈 특별전에는 하정우를 비롯해 김태호, 우국원 등 작가 24명의 NFT 작품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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