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해외 취업’ 선도(先導)

2021-07-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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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계명문화대 ‘2021 해외 취업캠프 JAPAN’ 운영

달서구, 전통시장과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지난 20일,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 및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2021 해외 취업캠프 JAPAN’ 개강식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0일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에서‘글로컬(Glocal) 인재 양성 및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2021 해외 취업캠프 JAPAN’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1 해외 취업캠프 JAPAN’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본 취업처와 협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달서구의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다.

이에 달서구와 계명문화대는 캠프 첫해에는 수료생 중 10명의 교육생이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8명이 일본기업 입사 내정으로 현재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일자리지원과 류순자 일자리창출팀장은 “달서구는 지난 6월 달서구민 또는 관내 소재 대학졸업(예정)자인 교육생 15명을 모집·선발했고, 7월부터 9월까지 일본 구인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본어 교육과 희망 직종에 적합한 직무·기술교육, 현지 기업탐방과 채용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명문화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상황에 맞춰 온라인 면접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지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가 바꿔놓은 취업 준비 방식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계명문화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을 위해 ‘전통시장이 선도하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3곳(월배신시장, 달서시장, 서남시장)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을 위해 ‘전통시장이 선도하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시장 이용 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나아가 환경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시장 상인회가 배부하는 장바구니는 달서구청에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작년에 폐현수막 장바구니 약 1500개를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배부하였다.

청소과 원영숙 재활용팀장은 “2018년 환경부 발표 기준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비닐봉지 사용량이 약 492장, 일회용 컵 사용량이 약 567개로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이를 계기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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