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서울대와 전남대, 경북대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교육·연구 모델을 전국 거점대학으로 확산해 AI와 빅데이터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남대와 경북대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3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개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대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설립 후 교육과정, 교원충원 학생모집 등 교육 연구환경 확충에 대한 노하우 이전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교환, 인적 물적 교류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을 위해 학사제도개편, 교원, 교사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은 물론 심도 깊은 연구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학문적 터전도 함께 닦아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데이터사이언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추적인 산업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분야에서 서울대와 함께 경북대와 전남대가 그 중심에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