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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가가 상승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산은 이날 오후 3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1.00%) 오른 3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풍산 주가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에 따라 상승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5일 풍산에 대해 저평가 국면인 상황에서 2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산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267억원과 영업이익 6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246.5% 급증한 수치"라며 "1분기에 부진했던 방산 내수가 회복되고 국내외 가전 및 자동차 판매 회복에 따른 신동 판매량 회복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동 가격 급등도 2분기 호실적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전기동 가격은 지난 5월 톤당 1만725불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만 현재 가격은 톤당 9347달러로 떨어졌다.
이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