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기술인상' 후보자 추천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우선 도는 지역과학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을 신설하고 오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제1회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은 총 6개 부문별 각 1명씩 선정될 예정으로 △경기도 과학기술인상(대학 부문/연구기관 부문/기업 부문) △경기도 젊은 과학인상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상 △경기도 과학기술공로상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상패가 주어진다.
자격 및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서 과학기술 연구활동 등을 하고 있는 연구자로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 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소속원 또는 개인으로 도는 해당 소속 기관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말에 예정된 경기과학축전의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경기도 과학기술인상 신설을 통해 경기도 내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경기도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에너지 날 행사명을 ‘제1회 경기도 탄소공감’으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행사명과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우수상으로 백현주씨의 ‘탄소공감(탄소(c)공(Zero)감(Go))’을 선정했다.
‘탄소공감’은 탄소중립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도와 도민, 공공·민간분야 단체·기업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한다는 의미가 함축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0월 27일 수원 메쎄에서 개최할 ‘제1회 경기도 탄소(C)공(Zero)감(Go)’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포럼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 전시·홍보, 체험부스 운영, 발표회와 토론회, 시상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