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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수목원 조감도.[사진=밀양시 제공]
수목원 조성에는 총 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경에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식물자원을 수집‧보전‧관리‧전시해 밀양시의 식물유전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교육‧학술연구‧희귀 동식물 보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밀양아리랑 수목원은 증식 및 재배‧전시‧편의시설‧관리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조성면적은 25ha이다. 세부적으로 △묘포장, 증식온실, 전시온실 등 증식 및 재배구역 1880㎡ △ 산수유원, 습지식물원, 늘푸른정원, 웰컴가든, 열매정원, 관목정원 등 전시구역 7만9690㎡ △전망데크, 전망정자, 휴게음식점, 매점, 매표소 등 편의시설 구역 2만510㎡ △ 관리사무소 등 관리구역 1100㎡ 등이며, 이 밖에 14만6820㎡는 보전지역으로 원형대로 존치된다.
시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숲에 대한 관심도와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수목원 뿐만 아니라 도래재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국립등산학교 등을 유치 및 조성함으로서 산림휴양의 메카를 실현하기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