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 시장은 19일 올 상반기 국·도비 167억원을 확보해 각종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한껏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 시장이 상반기 확보한 공모사업 관련 국·도비는 77억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1억원, 행정안정부 특별교부세 19억원 등 총 167억원이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문화체육관광부, 40억원),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경기도, 18억6000만원), 2021년 지역 에너지산업활성화 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 9억6000만원), 광주역 자전거 주차장 조성사업(경기도, 3억5000만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경기도, 1억500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폭염 대비 취약계층 특별안전관리대책 추진에도 발 벗고 나선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해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13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이 기초수급 5520세대에게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자 발송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증질환자와 중증장애인, 장기치료대상자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 100명에 대해서는 각종 의료·건강정보 제공과 비대면 모니터링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 시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저소득가구 냉방용품 지원과 가족과 단절돼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1인 가구와 노숙인 발굴·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