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난 김 총리는 이번 주가 4차 유행 방역의 최대 고비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현장 점검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의료 대응 등 방역 전 과정에서 정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장·차관 특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군·경 등 지원 인력을 투입해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설치와 함께 검사역량도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 총리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수 국민과 소상공인들께서 방역에 협조해 주시고 있는데, 대해 매우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전력 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번 주 예비전력이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비 중인 원전의 조기 투입과 함께 수요관리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