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기준 큐로컴은 전 거래일 대비 4.74%(85원) 상승한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로컴 시가총액은 23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5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큐로컴 주가는 자회사 스마젠이 복지부가 지원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대상과제에 선정돼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 시험'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젠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 독성시험 및 유효성 평가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후기 임상인 임상 2, 3상에 필요한 독성시험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마젠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GMP 생산이 진행 중이며 생산이 마무리되는 대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할 계획이다.
스마젠 측은 "스마젠의 코로나19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해 온 수 차례의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면역효과를 보였으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방어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