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발생했다. 12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79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15명 △경기 363명 △경남 96명 △인천 81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제주 11명 △전남 11명 △울산 11명 △세종 명 △전북 4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959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8.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443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의 31.5%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12명 △우즈베키스탄 7명 △필리핀 7명 △아랍에미리트 5명 △미얀마 4명 △몽골 3명 △러시아 2명 △카자흐스탄 2명 △키르기스스탄 2명 △쿠웨이트 1명 △이라크 1명 △인도 1명 △우크라이나 1명 △콜롬비아 1명 △케냐 1명 △우간다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1명, 외국인은 3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57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3명으로 총 15만895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6941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6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366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408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582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