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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오른 1142.5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 달러화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 다우지수는 0.15%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0.7% 하락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5.4bp(1bp=0.01%포인트) 하락한 1.3%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스탠스에 놀라 전날 7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 총재가 다음달부터 금리 인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8월 인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으며, 시장에서는 연내 2회 이상 인상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