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7/16/20210716084714863963.jpg)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4명으로 단일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확산세 차단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특히 수도권과 광주·대전·충남 등에서는 최근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서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라며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