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2년 치 임단협 잠정안 투표 시작…오후 6시 결과 발표

2021-07-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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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19~2020년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3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16일 오전 7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전체 조합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전체 잠정합의안은 2019년과 2020년 기본급 인상, 연도별 상여금과 격려금 지급, 복지포인트나 상품권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동결이던 2020년 기본급을 5만1000원 올리고, 회사 물적분할(법인분할) 과정에서 파업에 단순 참가해 징계를 받은 2000여 명에 대한 징계 기록을 삭제한 것이 핵심이다.

3차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중공업 임단협은 2년 2개월여 만에 타결된다.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농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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