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 현판 [사진=아주경제DB]
방통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통4사가 각자 방역체계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통4사는 방역당국이 배포한 다중이용시설 수칙이 전국의 판매점·대리점에서 엄격히 지켜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콜센터 근무환경을 고려해 콜센터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지난 13일부터 수도권의 이통사 유통점을 방문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장점검은 방역당국에서 배포한 ‘단계별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방안’을 바탕으로 △시설물 면적당 이용자 수 제한 △정기적 환기·소독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 방문이 잦은 유통점이 방역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이통사가 꼼꼼히 관리해주길 바란다”면서 “방통위도 현장 방역 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